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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1

[요약] 은퇴준비 -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해

2024년 6월 29일 MBC 손에 잡히는 경제에서 주최한 경제 콘서트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해'를 내 관점에서 요약한다. 김경록 미래애셋자산운용 고문이 발표한 내용이다. 그림은 유튜브 캡처이다.https://youtu.be/PUwekhIRgUM?si=BQ340Rlkp0FXxFl_우리나라는 이미 선진국이다. 선진국은 공적 연금이 있기 때문에, 노후 준비의 절반 정도는 이미 되어 있다.하지만 일부 사람은 노후 빈곤에 빠진다. 어떤 사람이 그런가? 우리보다 먼저 선진국에 들어선 일본의 예를 보자.공적 연금이 부족한 사람 - 예를 들어, 부모가 아파서 수발을 드느라 소득이 없으면 공적 연금을 들 수 없게 된다.중대한 질병에 걸린 사람살 집의 소유 여부 - 집이 없는 사람들은 노후 소득의 30~40..

재테크 2024.07.27

상가임대사업자, 간이과세자 전환을 해야 할까?

2023년 3월, 동탄에 상가를 하나 사서 임대를 주고 있었다. 2024년 5월, 간이과세자 전환통지서가 국세청으로부터 우편으로 왔다. 직전 연도 공급대가 합계액이 4,800만원 미만이라서, 간이과세자로 전환된다는 내용이다.통지서를 보니 처음 보는 용어에 다시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공급대가 합계액은 무엇인가?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간이과세자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한가? 간이과세자로 전환되는 것을 "포기"한다고 하니, 기회를 놓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한지 아닌지 더 알아보기로 했다.공급대가 합계액공급대가 합계액은 다른 말로 환산 매출이라고도 한다. 환산 매출은 1년 동안 얻은 수익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작년 7월부터 100만원의 월세를..

재테크 2024.06.02

ETF의 수수료

일반계좌에서 국내상장 해외 ETF를 거래하면 매매차익과 배당 소득에 대해 15.4%의 세금을 부과하지만, ISA계좌에서 투자하면 투자수익금 500만 원(서민형은 1천만 원)까지 비과세 되고, 그 이상 초과되는 수익금에 대해 9.9%의 저율과세로 처리된다. 그래서 ISA 계좌로 투자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상품은 국내상장 해외 ETF이고, 구체적으로는 아래 세 가지 종류의 상품이 대표적이다.S&P500 인덱스미국배당다우존스나스닥 100여기까지는 알기 쉽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나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S&P500 인덱스 ETF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다는 것이다. 아래는 증권사 APP에서 S&P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ETF의 일부이다. 이것 외에도 매우 많다.TIGER 미국S&P500TIGER 미국S&P500T..

재테크 2024.05.19

환율 헤지 ETF 상품

국내 상장 미국 ETF 상품의 이름에는 (H)가 붙어 있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처럼 미국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데 어떤 것은 (H)가 붙어있고 어떤 것은 붙어있지 않다. ETF 상품의 이름에 (H)가 붙어 있으면 환율 헤지를 하는 상품이다. 환율 헤지는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손해를 없게 한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환율이 1달러당 1,000원일 때 ETF를 10,000,000원 어치를 샀다면 10,000달러 어치의 ETF를 산 것이다. 시간이 흘러, ETF의 수익률이 10%가 되었다고 가정하자. ETF 매도를 한다면 11,000달러를 얻게 된다. 그런데, 이 때의 환율이 1달러당 900원이라면 내가 얻은 원화의 수익은 11,000 x 900 = 9,900,000원이 되어..

재테크 2024.05.12

상가 부가가치세 납부

상가를 소유하고 임대를 주었을 때는 세 가지 세금을 내야 한다.재산세(건물+토지)종합부동산세부가가치세 재산세는 상가의 소유에 대한 세금이다. 상가 건물 토지에 각각 부과된다.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상가 건물에 대한 재산세는 7월 16일부터 7월 31일 사이에 납부한다. 토지에 대한 재산세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납부한다. 재산세와 토지세 둘 다 나라에서 고지서가 날라온다. 그래서 고지서를 보고 나온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종합부동산세는 건물이 있는 토지의 공시지가가 80억 원이 넘을 때만 내는 세금이다. 부자들이나 내는 것으로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므로 패스. 부가가치세는 상가 임대료로 얻은 수익에 대한 세금이다. 부가가치세는 매년 두 번 낸다..

재테크 2024.01.20

외화 통장에서 실물 달러 인출하기

몇 년 전에 외국에서 달러를 받는 용도로 외화 통장, 일명 달러 통장을 만들었었다. 그동안은 항상 외화 통장에서 원화 통장으로 자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돈을 꺼내 썼었다. 마침 처제네가 해외여행을 간다길래 달러를 좀 보태주기로 했다. 그래서 외화 통장에서 실물 달러를 인출하기로 했다. 근처에 있는 국민은행 지점으로 갔다. 외화 통장에서 현금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직원은 그동안 통장에 현찰로 입금을 했는지 이체로 입금을 했는지를 물었다. 나는 거의 대부분 이체로 입금을 했고 현찰로 입금한 적은 거의 없었다고 대답했다. 이런 걸 왜 묻냐고 물었더니, 그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진다는 대답이었다. 수수료 그까이꺼 얼마나 한다고? 이렇게 생각했다가 높은 수수료에 깜짝 놀랐다. 영수증을 분석해 보자. 내가 인출한 ..

재테크 2022.12.04

금값 등락의 요인

KRX 금시장에서 금 투자를 시작한 지 2년이 다 되어 간다. 처음에는 금을 사서 묵혀 두려고 했는데, 적당한 시기에 사고팔고 하는 것이 더 이익이 많이 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초에 금값이 15%정도 뛰었다. 게다가 미국 금리 때문에 금값이 널뛰기하듯 오르락내리락했다. 너무 많이 오른 것 같으면 금을 팔았다가, 많이 떨어졌다 싶으면 다시 사기를 몇 번 반복했다. 사고팔기를 반복하니 어떨 때는 이익을 봤지만 어떨 때는 손해를 보기도 했다. 그래서 금값의 상승 하락이 무엇에 따라 움직이는지 알고 싶어졌다. 마침 애청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손에 잡히는 경제"에서 이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여기에 그 방송 내용을 요약한다.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 2022년 8월 8일 방송 먼저 역사적으로 금값..

재테크 2022.11.12

상가 임대료 세금계산서 발행, 전자세금용 공인인증서

분양 받은 상가를 3월에 임대 계약을 맺었다. (그 때는 별로 신경을 안썼었지만) 계약 사항에 처음 2개월 동안은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었다. 8월에 20일치 임대료가 통장에 들어왔다. 9월, 10월에도 각각 한달치 임대료가 들어왔다. 10월 중순, 임차인에게서 문자가 왔다. 기 납부한 임대료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달라며, 자기의 사업자 등록증과 이메일 주소를 보내왔다. 임대 소득이 발생하면 그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임차인으로부터 10% 부가세를 더한 금액을 월세로 받는 것도 알고 있었다. 대략 6개월에 한 번씩 세금을 내야 하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나더러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라는 것은 처음 듣는 말이었다. 세금계산서라... 내 인생에서 세금계산서를 언제 본 ..

재테크 2022.10.23

홈택스/손택스 온라인으로 상가 임대 사업자 세금 신고하기 - 무실적 신고

어느날 갑자기 국세청에서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날라왔다. 내가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이므로 기한까지 꼭 신고를 하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직장인이고, 분양 받은 상가가 하나 있다.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내가 직접 세금 신고를 한 일은 한번도 없었다. 따라서 메시지는 상가 때문에 온 것이 확실했다. 상가는 아직 지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상가로 인한 소득이 없고 따라서 낼 세금도 없다. 그렇다고 세금 신고를 안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세금이 0원"이라고 신고를 해야 한다. "열람하기"를 눌러 들어가니, 사업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에서 손택스 앱을 다운받아 간편 신고할 수 있다고 한다. 손택스 앱은 홈택스의 스마트폰 버전을 일컷는 애칭이다. 복잡한 세금 신고는 아무래도 PC가 편할테지만, 0원을..

재테크 2022.07.02

상가 분양 마무리 - 분양 잔금, 임대 잔금, 소유권 이전 등기

안과 검진과 자동차 점검 등을 하려고 하루 휴가를 냈던 날이었다. 하려던 일을 모두 끝내고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상가 시행사에서 온 전화였다. 상가 임차인이 잔금을 치르고 열쇠를 받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내일쯤 시간이 괜찮겠냐고 한다. 마침 휴가를 낸 날이었으므로, 오늘 당장 하자고 약속을 잡았다. 상가 건물의 사용승인은 며칠 전에 났다. 하지만 내가 분양 잔금을 치르지는 않은 상태였다. 원래 상가 분양의 마무리는 (1) 내가 분양 잔금을 치르고, (2) 등기/세금납부를 하고, (3) 임차인으로부터 임대 잔금을 받고 열쇠를 건네주는 것이다. 그런데, 임차인이 인테리어 공사를 빨리 진행하고 싶어 했다. 여러 호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동시에 공사를 진행하려고 하는 것이었다. 임..

재테크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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